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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Sidewalls, 2011) 며칠전 '부에노스 아이리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을 보았다.친구의 예매로 함께 봤었는데, 생각보다 감성적인 화면과 함께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연출이 건조하였던 나의 마음을 흔들게하였다. 특히, 실연의 아픔을 겪고 난 두 커플의 삶을 비교적으로 보여주면서, 각자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이것은 인연이 아닌 사람이 만났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주인공들이 아닌, 영화에 등장하는 배경인물들은 진지하지 않게 사랑을 하려다 실패하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영화 중에서, 애인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을 만나는 여성도 있었고, 성불구자이지만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는 남자도 나오고, 정리하기 위해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여자, 이미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해 연락하고 다른 사.. 더보기
코시안을 아시나요? 대학 때 만들었던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교육사회학 시간 때 과제물로 만들었던 작품인데요. 한국에서의 동남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말인 '코시안(Kosian)'이라는 인식을 바꾸고자 '우리는 코시안이 아니라 코리안입니다.' 라는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코시안(Kosian)이라는 말은 Korean+Asian의 합성어로서, 한국인과 이주노동자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비하적인 단어라고 합니다. 더보기
블로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직장 생활한지 어언 3년..그동안 힘빠진 저의 열정과 함께 비전을 재점검하고자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열정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제 모습 때문에 한해가 갈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찾아오더군요. 사실 국내 모 제약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가 이직이 미진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생활을 하게 됐지만.. 여러모로 저에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이런 절차를 다시는 밟지않기 위해 탄탄히 저의 비전 점검과 함께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할 정도로 제가 대견스러울 수 있게 공사 쪽으로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입사하기 낙타 바늘구멍같다는 공사준비.. 저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공부 해볼랍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사회 이슈에 대한 저의 생각.. 더보기